KTX의 잦은 사고와 관련해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의 책임론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KTX 선로전환기와 연관된 경부고속철도 2단계의 잦은 사고는 정종환 전 장관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애 의원은 "현재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부실은 주로 선로전환기 때문인데 경부고속철도 2단계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설계를 추진한 사람이 당시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던 정종환 전 국토부 장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토부가 선로전환기 장애규명 조사단을 꾸린 것은 정 전 장관이 5월에 물러나고 난 뒤"라면서 "선로전환기에서 비롯된 KTX 사고와 고장이 국가적 문제였던 상황에서 장관 재임시 실질적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석연치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철도안전위원회가 경부고속철도 1,2단계 시설물의 실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총 39곳에서 콘크리트 궤도의 침목 높이 차가 발견됐다며 선로분기기 뿐 아니라 콘크리트궤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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