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로존 재정위기의 새로운 해법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섰습니다. 환율도 1,180원대로 떨어지며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밤 사이 미국과 유럽의 주가 반등 소식에 오늘(27일) 코스피 지수는 51.54포인트, 3.12% 오른 1,704.25로 오르며 개장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 가량 오른 172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190여 개 종목이 하한가로 떨어지며 폭락한 코스닥도 현재 5% 가까이 올라 430선까지 반등했습니다.
최근 사흘간 1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던 외국인이 오늘은 1500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밤 사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유럽연합이 유럽재정 안정기금을 활용해 은행들의 자본을 확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뉴욕 다우지수는 272포인트, 2.53% 오른 1만 1044.86을 기록했고, 유럽에선 독일 증시가 2.87%, 프랑스는 1.75%, 이탈리아는 3.32% 올랐습니다.
주가 강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은 17원 80전 하락한 1178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로화 약세가 주춤한 점, 그리고 최근 원화의 평가 절하가 다른 통화에 비해 컸던 점도 환율 하락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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