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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터미널 사업, 아시아신탁이 관리

고양터미널 사업, 아시아신탁이 관리
대규모 불법대출이 이뤄진 경기도 일산의 고양터미널 사업을 부산저축은행 관련 의혹에 연루된 아시아신탁이 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시아신탁은 고양터미널 부지 2만 9천㎡와 터미널 준공 시 상업시설 분양 수익권에 대한 신탁관리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신탁계약에 따라 해당 부지의 형식상 소유권은 아시아신탁으로 돼 있습니다.

고양터미널 사업에는 제일·저축은행 외에도 영업정지된 제일 2저축은행 등 다른 저축은행이 연이율 10% 안팎의 금리로 특수목적법인 등에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양터미널 측은 "관계회사 명의로 차입한 자금에 대해선 지급보증을 받았고, 회사명의 차입금과 관련해 전·현 대표이사의 인적보증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금감원의 경영진단 과정에서 이들 차입금은 사실상 공동사업자를 위장한 차명 차주를 내세워 한도를 초과해 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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