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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팔레스타인 지위 결정 늦춰질 듯

유엔 안보리, 팔레스타인 지위 결정 늦춰질 듯
팔레스타인의 유엔 회원국 지위 승인 문제를 놓고 각국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정이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빌 샤스 팔레스타인 고위 협상대표는 "안보리에 표결을 즉각 하라고 요구하지 않고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줄 것"이며 "여기서 실패한다면 계속 문을 두드릴 것이며 시한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샤스 협상대표의 이런 발언은 안보리에 회원국 지위승인을 신청한 뒤 곧바로 안보리의 표결을 요구하지 않고, 로비와 지지 획득을 위해 시간을 좀 더 갖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는 안보리 15개국 가운데 승인에 필요한 9개국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팔레스타인 측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직접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위해 시간을 벌려는 미국 측 입장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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