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 팔레스타인의 유엔 회원국 가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뉴욕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그들의 국가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면서도 "이는 이스라엘과의 대화를 통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화는 유엔에서의 성명이나 결의안으로 얻어지는게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궁극적으로 이웃으로 나란히 살아가야 할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라며 양측간 평화협상을 다시 촉구했습니다.
오바마의 이번 연설은 지난해 유엔 연설에서 팔레스타인의 국제적 지위를 낙관한 입장과는 크게 달라진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이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정상을 만나 양측간 평화협상을 다시 종용할 계획이지만 성과가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현지 외교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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