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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역 교통거점 성장…정차횟수 건의

<앵커>

KTX 울산역이 개통된 지 9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승객은 25%가 늘었고, 외지인이 전체 이용객의 절반에 육박할 만큼 교통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진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지난해 11월 마침내 개통된 KTX 고속철도.

개통 당시 8500명이던 울산역의 하루 이용객이 9개월 만에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교통 요충지인 천안-아산역보다 이용객이 많고, 6년 먼저 개통한 광명역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특히 전체 이용객의 절반에 육박하는 47%가 외지인일 만큼 국가 교통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울산시는 승객 증가에 따라 평일 50회인 정차 횟수를 늘려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송병기/울산시 교통건설국장 : 전체 이용객의 절반 이상이 이제는 외부인들로 바뀌고 있어 교통 요충지로서 성장을 하고 있고, 또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따라서 국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열차 증차 횟수등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KTX 개통과 함께 우려되던 빨대 효과는 거의 없었던 반면 몇몇 분야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정현욱/울산발전연구원 도시계획실 : 개통 전후의 지역의 어떤 그런 유통 업계의 비용이 감소했다라든가 이런 측면이 없기 때문에 빨대 효과는 크게 없다라고 저희들이 분석했었습니다.]

항공 승객의 감소 등 일부 부작용도 있었지만, 고속철도는 울산을 국토의 교통 중심축에 편입시키며 기간 교통망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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