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흡입하고 환자를 태워 응급차량을 운전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일 대마초를 흡입하고 응급차량을 운전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노모(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씨는 지난 18일 오후 충남 서산시 자신의 차량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다음날 오전 서산에서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요양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씨의 차량에서 10g상당의 대마초를 압수했다.
조사결과 노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서산시 일대에 자라는 야생 대마초의 새순을 따서 집안에서 말린 뒤 자신의 차량에서 피워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노씨의 소변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됐다"며 "체내에 마약성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봤을 때 환각상태로 운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대마초 피우고 환자 이송한 30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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