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문화재인 경복궁 내에 '표기 오류'가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이 상영하는 고종 관련 영상물 중 일부 사진의 설명이 왜곡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물은 고종 관련 사진을 '1897년 10월12일 환구단에서 황제 즉위식을 할 때의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 이 사진은 고종이 1907년 일본에 의해 강제퇴임을 당하고 나서 태황제 복장을 한 사진이라는 게 이 의원의 설명입니다.
이 의원은 "영상물이 황제 즉위식이라고 설명한 사진은 고종이 강제퇴임 당한 뒤 찍은 사진의 뒷배경만 지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복궁 안내책자 지도에 표시된 각 건물의 번호와 실제 건물 앞에 있는 안내판 번호가 달라 관람객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내책자 지도에는 '3번 근정전 일원'으로 표시돼 있지만 실제 안내판의 '3번'은 근정전 뒤에 있는 사정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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