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롯데 이대호, 3연타석 홈런포…최형우 추격

<앵커>

프로야구 롯데의 이대호 선수가 3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홈런 선두 최형우 선수를
바짝 따라 붙었습니다.

주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붙은 이대호의 홈런포는 좌우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이대호는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18경기, 24일만의 홈런입니다.

이대호는 다음 타석에서도 한화 선발 양훈과 만났습니다.

이번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7대 5로 뒤지던 세 번째 타석에서는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이대호는 26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 최형우에 1개 차로 따라 붙었습니다.

이대호가 홈런만으로 6타점을 몰아쳤지만, 롯데 불펜은 리드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10대 10으로 맞서던 9회말 한화 용병 가르시아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12대 10으로 졌습니다. 

-

SK가 5연승을 달리며 롯데를 3위로 밀어내고 승률에서 앞선 2위로 올라섰습니다.

5회 6타자 연속 안타로 4점을 뽑아내며 5대 4로 이겼습니다.

이만수 감독 대행은 어린아이처럼 환호했습니다.

-

넥센은 9회말 고종욱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을 5대 4로 눌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