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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철없는 더위 기승…기세 일요일 꺾여

<앵커>

이번 정전 늦더위 때문이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갈지 알아보겠습니다.

홍서연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16일)도 선풍기 에어컨 많이 틀 수밖에 없을까요?



오늘도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평년보다는 4도에서 크게는 6도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정도라면 8월 초순에서 중순 정도로, 우리가 휴가갈 때쯤에 나타나는 상당히 높은 기온이고, 오늘도 철을 모르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서울의 기온이 30도, 대구는 33도선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폭염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9월 중순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은 특보제 시작한  2009년 이래 처음있는 일입니다.

영호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토요일인 내일까지 덥다가 일요일인 모레가 되면서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주말 사이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안 쪽으로 비소식이 있고, 수도권쪽으로는 내일 오후 한때에 소나기가 지나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도 옅은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낮 동안은 맑거나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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