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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피랍 한인 고교생 무사 귀환

페루서 피랍 한인 고교생 무사 귀환
지난달 페루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10대 한인 고교생이 피랍 19일 만에 풀려났습니다.

페루 주재 한국 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등교길에 경찰을 가장한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18살 김 모 군이 그제 밤 리마 남부에 있는 친구 집 앞에서 풀려났습니다.

김 군은 현재 건강한 상태로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회복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들은 김 군을 납치한 뒤 '몸값'으로 180만달러, 약 19억 5천만원을 요구했지만 납치기간이 장기화하고 당국의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몸값을 받지 않은 채 김 군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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