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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다빈치 스케치 북극 빙하에 재현

미국의 한 예술가가 르네상스 시대 대표적인 화가, 다빈치의 작품들을 북극 빙하에 재현했습니다.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서 입니다.

인간의 형상에 숨겨진 완벽한 질서를 상징하는 레오나르드 다빈치의 유명한 스케치, '비트루비안 맨'이 북극 빙하에 새겨졌습니다.

국제규격 수영장 4개 크기의 이 대형 스케치는 미국의 예술가 존 퀴글리의 작품인데, 기후 변화로 빠른 속도로 녹아가고 있는 북극 빙하의 실상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비트루비안 맨이 사라져 가듯 기후 변화가 우리 문명을 갉아 먹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형 예술작품이 빠르게 사라져 가는 모습을 직접 보면, 기후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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