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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교섭단체 연설 '서민정책 강화' 강조

<앵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국회 연설을 통해 서민을 위한 정책과 대북기조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오늘(8일)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연설합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홍준표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서민정책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 자영업자, 서민들에게 골고루 퍼지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줘서 잘 살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봅니다.]

그러나 복지 확대와 복지 포퓰리즘은 분명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남북정책 기조 변화도 강조했습니다.

대북정책을 좀 더 유연한 상호주의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는 겁니다.

[북핵과 정치군사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는 우회적 접근이 필요한 때라고 보여집니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 의혹에 대해서는 갈등과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한 교육감 직선제 선출 방식을 임명제로 재검토하고, 한-미 FTA 비준안 처리에는 선 농어민 대책, 후 비준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현 정부의 경제 실정과 보편적 복지를 주제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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