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팔레스타인 염원 담은 'UN' 의자

팔레스타인의 오랜 숙원은 독립국가로 UN에 가입하는 것인데요, 이 염원을 담은 특별한 의자가 제작됐습니다.

UN의 상징색인 하늘색으로 치장된 이 나무의자가 바로 팔레스타인의 UN 가입 꿈을 상징하는 의자입니다.

UN 총회장에 놓인 다른 정식 회원국들의 의자와 똑같은 모양이라고 하는데요, 의자에는 팔레스타인 국기와 "UN 정식회원 가입은 팔레스타인의 권리다!" 라는 구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 의자를 UN에 영향력 있는 국가들에게 일종의 투어를 보내 팔레스타인의 UN 가입 열망을 알릴 계획입니다.

팔레스타인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중재 아래 오랜 세월 이스라엘로부터의 완전 독립, 그리고 UN 정식 회원 가입을 추진해 왔는데 팔레스타인 자치지역내 유대인 정착촌 문제 등 고질적인 걸림돌들을 제거하지 못해서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