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5천만 원 초과 예금이 아직도 저축은행에 상당 규모 묶여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감독당국과 저축은행 업계 등은 5일 원리금 합계 5천만 원 초과 예금자가 전국에 모두 6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가입한 예금은 약 5조4천억 원으로, 이 가운데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하는 5천만 원 초과액은 2조 2천억 원에 달합니다.
특히 5천만 원 초과 예금자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중노년층으로, 수도권보다 지방 소재 저축은행이 높고,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금융당국자는 "가입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여부와 관계없이 5천만 원 초과 예금은 분산 예치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예금자들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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