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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43개 대학에 재정지원 제한

<앵커>

교육과학기술부가 43개 사립대학에 대해 학자금 대출이나 정부 재정지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대학 구조 조정과정에서 부실대학을 가려내는 근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346개 대학 가운데 9개 일반대와 8개 전문대를 대출제한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4년제 대학은 루터대, 경동대, 대불대, 목원대, 원광대, 추계예술대, 명신대, 건동대, 선교청대 등 모두 9곳입니다.

전문대는 동우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서해대, 김포대, 영남외국어대, 전북과학대, 성화대 등 입니다.

루터대와 동우대 등 7개 대학은 2년 연속 대출제한 대학으로 선정됐습니다. 

교과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대출과 재정지원 제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출제한 대학에 입학하는  2012학년도 신입생은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록금의 비율이 30%에서 70%까지 제한을 받습니다.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은 대출제한 대학을 포함해 일반대 28개교, 전문대 15개교 등 모두 43개 대학이며, 전체 대학의 하위 15% 정도에 해당합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소재 대학은 11개교, 지방 소재 대학은 32개교로, 지방 소재 대학이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정부는 오늘(5일) 발표된 대출제한 대학을 중심으로 오는 12월쯤 경영부실 대학을 선정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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