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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이 더 혼잡"…나들목 9곳 갓길 허용

<8뉴스>

<앵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향에 어떤 선물을 사갈까 고민도 하고, 언제 가야 좀 덜 막힐까 하는 생각도 하시죠? 귀성길, 귀경길 예상해봤습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 동안 2930만명이 민족 대이동을 벌일 걸로 예상됐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1일 오전 가장 많은 34%가 몰리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2일 오후 33%가 몰려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추석 다음날 오후에 돌아오겠다는 응답도 29%에 달했습니다.

[김상도/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관 : 귀성시에는 주말이 포함돼서 교통량이 다소 분산될 전망이지만, 귀경은 추석 당일과 다음날 이틀간에 걸쳐 집중돼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승용차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최대 4시간20분, 부산은 8시간 반이 걸리겠지만, 귀경길은 이보다 20분에서 40분 가량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올 추석부터 기존 갓길 허용구간 110km뿐 아니라 주요 나들목 주변 9곳에서도 갓길 통행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고속도로뿐 아니라 주요 국도의 소통 정보와 실시간 CCTV 화면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또 추석 당일과 다음 날에는 귀경객 편의를 위해 수도권내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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