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가 기고한 글을 놓고 벌어진 대필 논란에 대해 "박 전 대표와 남북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4일 여의도에서 가진 자서전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박 전 대표의 기고문이 대필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자신에 대해 친박계가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기고한 것은 좋은 일"이라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또 자서전에서 지난 2009년 당대표 취임직후와 2002년 남북한 축구 경기 당시 박근혜 전 대표와 의견 차이로 얼굴을 붉혔던 비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온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 대해선 "중도 성향에 잘 위치한 분"이라며 "당에서도 당연히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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