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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택배업체 '바쁘다바빠'

<앵커>

추석연휴가 벌써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물 배송에 나선 택배업체가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5분경제 정호선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올해는 늦더위도 있고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서 식품배달하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많겠습니다.

<기자>

우리 국민들 한 사람당 한 달 평균 7상자의 택배를 주고받는데 명절이 되면 12상자로 늘어납니다.

요새 날씨가 꽤 더워서 육류나 해산물, 과일 같이 신선도가 생명인 제품들의 배송이 특히 어려운데요,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한우 선물세트는 고기 색깔, 신선도 유지하기 위해 포장에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적정비율로 섞어 포장하는 특수 기술을 씁니다.

이렇게 하면 유통기한 일주일 늘릴수 있다고 하고요, 얼음팩을 넣고 포장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올해 특히 비싼 과일은, 과일을 익게 만드는 가스를 막아주는 특수 띠를 사과 주변에 두르면 빨리 상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활전복 같은 것은 아예 퀵서비스로 살아있는 상태로 배송합니다.

<앵커>

택배 기사분들도 요즘 정말 바쁘실 것 같아요?

<기자>

아침 7시에 일을 시작해도 밤 10시나 돼야 모두 할당된 택배를 배달한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33도를 오르내리는 늦더위 속에서 오토바이로 달리고, 가파른 계단이나 비탈길은 짐을 지고 걷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고마운 정을 전달하는 집배원이나 택배 기사분들 고생 많으시다는 인사말 주고받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카드대금 내는 걸 깜빡하게 되면 바로 다음달부터 연체금리가 적용되는데 연체금리 너무 높다는 지적이 많죠?

<기자>

카드사가 적용하는 연체금리가 30%가 되니까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또 현금서비스를 받든, 카드론을 받든, 리볼빙 서비스를 받든 어떤 경우와 무관하게 모두 같은 연체금리를 적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에 불합리한 금리체계를 개선하도록 지시 했습니다.

현재 24%와 29.9%로 일괄 적용하고 있는 연체금리를 약정금리에 따라 최저 21.9%부터 서너  단계로 나눠서 차등 적용됩니다.

그동안 부당하게 부과해온 연간 380억 원에 달하는 이자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카드사들은 해외에서 결제 할 때 추가로 이자 받아왔는데, 이것도 근거가 부족해 없애기로 했습니다. 

또 카드를 중도 해지할 경우 이미 낸 연회비를 돌려주지 않던 관행도 사라지게 되니 부당하게 돈을 내는 일이 없도록 잘 알아두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신라면블랙' 광고보면서 저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라면이 좋아야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도 했는데, 결국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고요?

<기자>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라면이 있을까 싶은데요, 처음에는 1600원이라는 높은 가격 때문에 논란이 되더니 공정위가 성분조사 해서 과징금을 부과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호기심에 처음에는 없어서 못 파는 듯했던 제품이 소비자들이 외면하면서 4개월만에 생산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라면이 아직 서민의 음식이니까 아직 가격이 비싼 것 같아요.]

[영양을 담았다고 하는데 그게 실제로 제대로 담았는지, 안 담았는지 모르지 않습니까?]

신라면블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소비자들의 목소리 들어보셨는데요, 아무리 좋은 재료를 썼다고는 해도 라면은 라면일 뿐이란 인식이 기본에 깔려있어 보통 라면의 두 배가 넘는 1600원이란 가격이 상당히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또 농심은 완전식품에 가깝다, 몸에 좋은 음식이다 이렇게 강조했지만 '라면이 건강식품'이란 명제가 소비자에게는 와닿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매출은 줄어들었고, 팔수록 손해보는 지경이 되면서 그만 만들자 결정했다는데요, 소비자 심리를 읽는데 실패하면서 업계 1위 농심도 이미지와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됐습니다.

<앵커>

전자담배 보면 주변에 금연 시도하시는 분들 많이 피우고, 또 요즘은 학생들도 필통에 가지고 다닌다는 뉴스도 본 적 있는데 부작용이 있다고요?

<기자>

일반 담배보다는 낫겠지 하는 심정으로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부작용도 많고, 건강에 좋지 않은 제품들도 보고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대진/서울성모병원 교수 :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화학물질을 알러지 반응을 일읠 수도 있고, 몸에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이런 물질에 대한 관리가 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전자담배 파는 가게는 니코틴만 있고 다른 유해성분은 없다고 판매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피해자들은 늘어나는 추세인데, 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자담배 부작용 사례는 지난해 9건에 불과했지만 올 상반기에만 45건으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목의 통증이 가장 많았고, 두통과 구토 등의 순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특히 니코틴 함량 표시가 제대로 안 된 제품들도 많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안전성 연구가 미진하다며 전자담배를 니코틴 대체제로 고려하지 않고 있으니까 잘 판단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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