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뉴욕을 비롯한 미 동부 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는 허리케인 아이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여름 휴가지인 매사추세츠주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서 발표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번 허리케인이 역사적인 파괴력을 지닐 것"이라며 "허리케인이 지나갈 경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당장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허리케인 아이린의 위력은 당초 발표됐던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약화되긴 했지만 언제든 다시 확대될 수 있으며, 특히 최고풍속 170㎞ 이상의 강풍과 홍수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돼 해안 인구밀집지역의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허리케인 아이린이 동부 연안지역에 다다르기 전에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 여름 휴가 일정을 단축해 백악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허리케인 만반 대비"…휴가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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