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현대사 기술내용이 안보의식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집필 기준을 개정해 달라고 교육과학기술부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2일 교과부에 제안서를 보내, '대한민국 정통성'이라는 용어를 적시하지 않은 교과서가 6종 가운데 4종류에 달하고, 일부 교과서는 '우리 정부를 독재 정부로 비판하면서 북한 정권에 대해선 미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현행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현대사 기술내용이 우리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을 약화시키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과 북한의 실체에 대해 인식의 혼란을 야기해 군의 정신전력을 이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역사교육은 학교교육의 몫인데 입대 전 학교에서부터 올바른 안보관이 형성돼야 한다"면서, "새 교과서에는 북한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해 온 위해 세력이며, '실패한 체제'라는 점이 수록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부, 교과부에 한국사 교과서 개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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