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늘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열어 조남호 회장을 상대로 정리 해고의 부당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은 한진중공업 사태가 관심을 끌던 지난달 조남호 회장의 '해외 체류'사실이 거짓으로 드러난 점을 꼬집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정리해고 사태로 목숨을 끊은 조합원들의 영상물을 상영하며 해고는 살인 행위라고 질타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유족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조 회장은 또 노사 대립 와중에 해외에 체류한 데 대해 "불필요한 오해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오후에 속개된 청문회에서는 정동영 의원이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전화로 연결해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청문회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영상] '한진중공업' 청문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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