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의 국외 반출을 막아야 할 감정위원들이 허위 근무실적을 제출해 수당을 챙겨오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속초항과 양양공항 등을 담당하는 감정위원 A씨는 감정수당을 수령한 875일 중 387일은 근무를 안 했는데도 허위로 근무 실적을 제출해 3천4백여만원을 부당 수령하는 등 감정위원 13명이 근무실적을 조작해 6천9백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또 골동품으로 수출 신고된 165건 가운데 단 한건도 비문화재확인서를 구비하지 않고 통관되는 등 화물 운송을 통한 문화재 국외반출 방지도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문화재위원 14명이 제척 사유에 해당하는 문화재 관련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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