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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 공연 10여분 중단

바렌보임, 공연 10여분 중단
예술의전당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공연한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14일 콘서트 도중 돌연 10여 분간 연주를 중단했습니다.

바렌보임은 14일 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교향곡 제2번을 1악장까지 지휘하다 갑자기 연주를 중단하고 무대를 떠났고 단원들도 모두 퇴장했습니다.

바렌보임과 단원들은 10여분 지난 뒤에야 다시 무대로 나와 '에어컨 문제로 중단했다'고 해명하고 1악장부터 다시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번 공연 기간 내내 공연장 온도가 높다는 불만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제 오전 9시부터 냉방을 가동했다며 내부 온도는 섭씨 20도에서 섭씨 23도 사이였다고 밝혔습니다.

공연기획사측은 바렌보임이 냉방 문제를 거론하긴 했지만, 연주에 완벽을 기하려다 보니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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