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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화엑스포 개막 첫 날…시민들 큰 관심

<앵커>

2011 경주세계문화 엑스포가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천년의 이야기 속으로
가보시죠.

TBC 정석헌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천한 신분의 청년 지귀와 선덕여왕의 절절하고 몽환적인 사랑 이야기가 화면 가득 펼쳐집니다.

'지귀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온 벽루천은 우리나라 최초로 고화질 3D에 영화배우가 실제 출연하는 실사와 컴퓨터 그래픽 특수효과를 더했습니다.

영상 감각이 뛰어난 신세대들도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최혁준/울산시 중구 : 실제 같았으면 좋았는데 그게 좀 아쉽고, 스토리나 이런 것은 영화에 뒤지지 않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에도 헌화가와 무영탑 등 사랑 이야기가 감성적으로 녹아 있습니다.

관람객이 천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서 역사의 주인이 되어 신라의 역사와 문화 사랑 이야기를 보고 듣고 만지며 온몸으로 느낄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밖에도 주제공연 플라잉과 세계 춤 페스티벌 그리고 기획공연 신국의 땅 신라 등 23개 전시 공연이 일제히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경주 문화엑스포는 오는 10월 10일까지 60일 동안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47개 나라가 참여해 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TBC) 정석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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