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0일) 남쪽으로 해안포 사격을 했던 북한이 오늘은 발파 작업이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우리 군은 관측 장비로 확인한 것이라며 북측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오늘(11일) 새벽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어제 서해에서 있었던 포사격 소리는 남측이 발파작업을 오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남북 군사실무회담 북측 단장은 조선중앙통신에서 황해남도 일대에 건설 작업이 추진되면서 정상적인 발파 작업이 진행됐을 뿐인데, 남측이 상황을 날조해 군사적 대응에 나서는 추태를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관측 장비를 통해 북한의 해안포가 NLL 근처에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며 북한 측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용매도 쪽에서 어제 저녁 7시46분쯤 해안포 사격을 했고 그 가운데 한발이 NLL 근처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15분 뒤 경고통신을 하고 밤 8시 2분 K9 자주포 3발을 북한군 해안포탄이 떨어진 NLL 쪽으로 대응사격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낮 1시쯤에도 용매도로 추정되는 곳에서 북한이 해안포 3발을 쐈고, 우리 군도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군은 북측의 동향을 주시하며 의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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