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사이트에 대한 제3국 해커의 해킹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8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의원 보좌관의 이메일에 심어진 악성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부 사이트에 대한 해킹시도가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은 없다"면서 "정부 기관을 상대로 한 해킹 시도는 일상적인 것으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국회 사무처를 통해 해당 보좌관의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이나 아이디 폐쇄 등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