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의 폭락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오늘 동반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증시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대만과 홍콩 증시는 5% 이상 폭락하며 공황 상태에 빠졌습니다.
일본의 닛케이 평균주가지수는 어제보다 3.72% 하락한 9,299.88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2.15% 하락한 2,626.42로 마감돼 2,600선이 위협받게 됐습니다.
타이완과 홍콩 증시는 개장초 부터 약세를 지속하면서 5% 이상 폭락해 아시아 지역 증시 가운데 최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호주 증시도 4%의 폭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5월 이후 1년 3개월만에 최대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의 코스피는 3.7% 급락한 1,943.75로 장을 마감해 2,000선이 붕괴됐고, 앞서 오늘 새벽 마감된 미국의 경우 다우존스 지수가 4.31%, 나스닥 지수가 5.08% 폭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 증시가 많이 오른 상황에서 미국의 경기 침체와 유럽 국가의 재정위기 등 악재가 이어져 하락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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