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 음악회, 그것도 반려견, 개를 위한 것이라면 정말 이색적이고 기이한 일입니다. 개그맨 전유성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앵커>
제가 모두에 이색적이고 기이하다고 했는데 동의하십니까?
[전유성/공연 기획자·개그맨 : 네, 동의합니다. 애완견을 위한 콘서트라는 건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일이기 때문에…]
<앵커>
벌써 3년째 음악회를 열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걸보니 진정성이 있는 것 같은데, 하필 말복날이면 뭔가 의도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전유성/공연 기획자·개그맨 : 의도적이죠, 왜냐면 3.1절에 할 수는 없어요. 향토예비군의 날에 할 수도 없고…]
<앵커>
공연에 대한 평가나 반응은 그래도 개한테 물어볼 순 없을 것이고, 같이 오신 분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전유성/공연 기획자·개그맨 : 우선 첫회에 4,500명이 오셨고, 작년에 9,200명이 오셨어요…]
<앵커>
코미디 전용 극장을 열었는데, 특별히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많더군요?
[전유성/공연 기획자·개그맨 : 코미디 철가방이라고 해서 철가방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그 이유는 코미디도 이제 자장면처럼 배달된다라는 게 있고…]
<앵커>
최근 방송 3사를 보면 개그가 조금 부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유성/공연 기획자·개그맨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트렌드가 조금 바뀌었을 뿐이지 침체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앵커>
앞으로도 지방 활동을 계속하실 예정이시죠?
[전유성/공연 기획자·개그맨 : 거기서 개그맨 지망생들을 뽑아서 1년 동안 훈련시켜서 1년 동안 훈련한 걸 자기가 만든 철가방에서 공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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