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8, 29일 이틀간 뉴욕에서 열리는 북미대화에서 북한이 비핵화 이행약속을 담은 9.19 공동성명을 실천할 준비가 돼 있는지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클린턴 장관이 밝혔듯 이번 대화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조치를 취하는지 보는 탐색적 대화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북한이 2005년 9.19 공동성명과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이행할 준비가 돼 있는지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화 개최 배경에 대해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건설적인 남북대화"가 이뤄졌고 "따라서 논리적인 다음 수순은 어떤 추가 단계로 나아가기 전에 북한이 이 방향으로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지 판단하는 '탐색적 만남'을 갖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화전망에 대해선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고, 대북식량지원 문제를 의제로 다룰 것이냐는 질문엔 "잘 모르겠다"며 "식량지원 문제는 정치적, 정책적 문제들과는 분리된 별개의 이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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