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을 신는 여성의 절반은 발 모양 변형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의 한 관절전문 병원이 지난달 대학생과 직장인 등 2, 30대 성인여성 502명을 대상으로 하이힐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발 모양 변형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체의 77%는 주 2~3회 이상 하이힐을 신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가운데 46%는 굽 높이가 7㎝ 이상이었고, 50%는 하루 5시간 이상 하이힐을 신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주 2~3회 이상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의 29.7%는 운동화 같은 낮은 굽 신발을 착용할 때보다 하이힐을 신을 때 더 편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아킬레스건이 하이힐 높이에 맞춰 탄력이 줄어든 상태에서 하이힐을 벗으면 뒤꿈치가 당겨지는 느낌을 받게 돼 통증을 호소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속적으로 하이힐을 신으면 종아리 근육의 근섬유가 짧아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아킬레스건염'이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성 절반, 하이힐로 발 모양 변형 경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