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유제품 업체 멍뉴 브랜드를 사용한 '짝퉁 우유'가 대량 유통돼 당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지난 5월부터 쓰촨성 청두 일대에 멍뉴가 생산하는 우유와 같은 포장을 한 가짜 우유가 4천 개 정도 유통됐으며, 이 우유를 사서 마신 소비자들이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짜 우유를 산 사람들은 포장이나 상표 등 겉보기에는 진짜 멍뉴 우유와 구별이 안 됐지만 내용물은 일반 우유빛깔보다 탁하고 걸쭉했으며 역겨운 냄새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시중에 유통된 가짜 우유 가운데 2백 개를 회수해 성분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이 불량 우유의 유통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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