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김계관 외무성 제 1부상이 28일쯤 미국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교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특히 김 제 1부상은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날 것으로 알려져 지난 2009년 12월 보즈워스 특별대표의 방북 이후 1년 7개월만에 북미대화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했던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지난 22일 열린 남북 비핵화 회담 직후 김 제 1부상을 이번 주말쯤 뉴욕으로 초청했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김 부상이 이번 방미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탐색적 대화에 나설 것이며 회담 재개 수순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당국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제1부상은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클리포드 하트 6자회담 특사 등 미국 대표단을 만나 북핵 6자회담 재개방안과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문제, 대북 식량지원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와 대북 식량지원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어 대북 식량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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