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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난 에이즈 환자" 고백…40대 부부 법정공방

아내 "첫날밤 치른후 고백" vs 남편 "결혼전 밝혀"

남편 "난 에이즈 환자" 고백…40대 부부 법정공방

40대 신혼부부가 남편의 에이즈 환자 고백시기를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결혼한 A 씨는 남편 B 씨가 신혼여행지에서 첫 부부관계를 한 뒤 에이즈 감염자라고 밝혔다며, 법원에 사실혼해소에 따른 위자료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A 씨는 남편이 10년전 병원에서 에이즈 감염자라는 판정을 받았는데도 이를 밝히지 않았으며, 이후 잦은 음주와 손찌검으로 부부생활을 계속할 수 없다며, 사실혼해소와 3천만원의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B씨는 결혼 전인 지난해 9월에 에이즈 양성판응자라고 고백했으며, A 씨가 이를 위로해줬기 때문에 결혼할 마음을 갖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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