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기업 노조들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오병윤 민노당 전 사무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오 전 총장은 지난 2008년부터 재작년까지 H제철 등 노조 수십 곳으로부터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 4개를 통해 최소 7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는 지난해 2월 전교조와 전공노조합원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하던 경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민노당 당원 명부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오 씨는 지난해 6월 당원명부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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