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관측을 위한 첨단 장비를 실은 러시아 로켓 운반체가 18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1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첨단 천문물리 관측장비 '스펙트르-R'을 실은 '제니트-2SB'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이후 관측기구가 로켓 가속블록에서 분리돼 정해진 궤도에 진입했다.
달 궤도에 가까운 고(高) 지구궤도에 올려진 스펙트르-R은 지름 10m의 무선망원경을 장착하고 있어 우주 공간의 관측 대상 물체에 대한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해 보내올 예정이다.
이 사진들은 은하계 중심과 초중량 블랙홀, 자기장, 우주 빛, 빛의 속도를 넘어서는 운동 등의 우주현상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펙트르-R' 프로젝트는 러시아 연방우주청 주도로 성사됐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모스크바=연합뉴스)
러시아 우주비밀 밝힐 관측기구 발사 성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