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내 21개국 90개 은행을 대상으로 벌인 제2차 스트레스 테스트, 재무건전성 평가에서 8개 중소형 은행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럽은행감독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테스트 결과 모두 8개 은행이 핵심 자기자본비율 최소 기준인 5%를 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기준에 부족한 핵심 자기자본은 8개 은행을 합쳐 모두 25억유로로 집계됐습니다.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은행들은 스페인 방코 파스토르를 비롯해 저축은행 및 소형은행 5개, 그리스 국영 농업은행과 EFG 유로뱅크 은행, 오스트리아 폴크스방켄 등 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국채 보유액이 많은 독일과 프랑스 은행들을 포함해 유럽 주요 은행들은 모두 유럽금융감독이 가정한 유럽 재정 위기 악화 시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테스트의 평가 기준이 느슨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발표가 최근 고조된 유럽 재정 위기 우려를 모두 누그러뜨리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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