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첸나이항에 1년 5개월 동안 억류돼온 'OSM 아레나'호에 타고 있는 한국인 선원들이 다른 선원으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선원 송출회사 측은 아레나호에 승선 중인 한국인 선원 7명의 교대자를 다음 주 중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아레나호는 작년 2월 선적 화물대금 지불과 관련해 인도 화주와의 민사소송에 휘말리면서 첸나이항에 억류됐습니다.
아레나호에는 한국인 선장 김 모 씨를 비롯한 한국인 7명과 미얀마인 7명이 타고 있습니다.
첸나이 항만청은 비상시 선박 대피 등을 위해 아레나호에 최소 14명의 선원이 승선할 것을 요구했으며, 한국인 선원들은 교대자를 구하지 못해 줄곧 배에서 생활해왔습니다.
아레나호 관련 소송과 경매 절차는 지난 1월 이후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최근 인도 화주 측이 고등법원의 판결에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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