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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사상 가장 긴 장마' 언제까지?

<앵커>

일찍 시작돼 오래가는 장마 기상 관측 사상 유래가 없는 일입니다. 장마 뒤엔 또 심각한 태풍이 예보됐습니다. 조석준 기상청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장님. (네, 안녕하십니까)

기상청장 잘못이야 분명 아니지만 왜 이렇게 장마가 오래갑니까? 벌써 23일이 넘었더군요.

[조석준/기상청장: 올해 장마가 아주 특징적입니다. 시작도 일찍 됐고요, 지금 20여 일째 계속되는데 일단 남부와 제주지방은 이미 장마가 끝났습니다...]

<앵커>

저희가 보통 '게릴라성 폭우'라고 해서 이것을 매우 겁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 장마는 아예 물 폭탄을 머금고 왔습니다. 이거 왜 이렇습니까?

[조석준/기상청장: 사실 우리나라가 최근 들어서 아열대화가 되면서 우리나라 주변에서 강우패턴이 변했습니다...]

<앵커>

우기라고 말씀하셨으니까, 그렇다면 장마가 언제 끝나느냐고 묻는 건 좀 우문이 되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조석준/기상청장: 네,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6월부터 8월까지가 아예 우기가 돼서 이때는 장마에 의해서 오는 비가 있고, 태풍 또는 불안정 속에서 오는 비가 있습니다... ]

<앵커>

앞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이제 제6호 태풍 망온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게 지금은 중형이지만 초대형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다면서요?

[조석준/기상청장: 네, 어느 정도 서쪽으로 진행하면서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게 현재 약간 북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상한다면 19일에서 20일쯤에 우리나라에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앵커>

기상은 여기서 마무리를 짓고요, 이제 정책을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동네 예보가 대표적인 데 의외로 기상산업하고 잘 연결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왜 이렇습니까?

[조석준/기상청장: 네, 최근에 동네예보 자체가 이제는 앞으로 스마트폰이라든가 개인 미디어 정보통신 기기가 많이 발달해서 맞춤형으로 보내 드리면 국민께서 많이 이용하실 것이고요...]

<앵커>

일본 대지진,  백두산 화산 문제 이런 건 단순한 기상상황이 아니라 아주 국제적 혹은 국내적인 커다란 관심사가 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기상청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어떤 역할을 하시겠습니까?

[조석준/기상청장: 네, 그렇습니다. 국력이 발달하는 것처럼 우리 기상기술도 세계 7위의 선진국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기상위성 사진이 우리나라 천리안 위성으로부터 나와서 4월부터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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