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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매일유업에 총 128억원 과징금 부과

'1,000원→1,200원' 커피값 인상, 답합 있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컵커피 제품의 상위 2개사인 남양유업과 매일유업의 가격 담합 행위를 적발해 총 12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들은 지난 2007년 컵커피 가격을 편의점 기준으로 천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하고 실행에 옮긴 혐의입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90년대 후반 양사가 컵커피를 출시한 뒤 약 10년간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이 고정돼 있었으나 양사 고위 임원들이 담합을 주도해 가격이 인상됐다고 말했습니다.

공정위는 남양유업에 74억 원, 매일유업에 5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법인은 물론 담합을 이끈 임원들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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