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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에 '권재진 카드'…측근 소리에 '멈칫'

<앵커>

새 법무장관에 권재진 민정수석 카드가 나왔습니다. 측근 인사, 회전문 인사라는 내외적 반발기류에 만만치 않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환하게 웃으며 새로 선출된 한나라당 지도부와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이) 없는 동안에 선거를 다 치러 축하가 좀 늦었어요.]

오찬 회동에서는 권재진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임명에 대해 의견이 오갔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지만 남경필 최고위원은 측근 인사를 법무장관으로 기용하는 데 대한 부정적 여론을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문회 통과가 중요한 관건"이라며 "사람이 정해지면 당과 상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여당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뜻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이 대통령의 마음은 권 수석을 기용하는 쪽으로 기울었지만 아직 여러 조합을 놓고 고민하는 상황이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하는 기류입니다.

TK 출신인 권재진 수석이 법무장관에 기용되면 검찰총장은 서울 출신의 한상대 서울 중앙지검장과 인천 출신의 차동민 서울 고검장 중 한 명이 지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측근 인사를 법무장관으로 기용하면 선거관리의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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