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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왜 이러나?…이번엔 거액 전별금 파문

<앵커>

국토부 고위공무원이 전별금품 받았다가 총리실 감찰팀에 걸렸습니다. 진주반지, 현금, 행운의 열쇠, 지금이 어느 땐 데 아직도 이러고들 계십니까?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퇴임식을 가진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인 유 모 씨는 이임식장에서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유 씨는 총리실 소속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으로 발령난 상태였습니다.

공직복무관실은 유 씨가 전별금 조로 수백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확인했습니다.

유 씨는 부하직원들로부터 한냥짜리 행운의 열쇠 2개와 현금 100만 원, 그리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250만 원 짜리 진주반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하루 만에 유 전 청장과 행운의 열쇠와 100만 원을 전별금으로 건넨 고 모 과장을 즉각 직위해제했습니다.

지난달 연찬회 사건 이후 전 직원을 상대로 청렴의무 준수 특별지시를 한 지 한 달도 안돼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국토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 : 장관님이 청렴 대책을 발표하고 나서 첫번째 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게 장관님 생각입니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금품을 건넨 직원과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대가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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