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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강국' 중대 기로…투자 규모 아직 미미

<8뉴스>

<앵커>

전세계 줄기세포 시장은 2009년 27억 달러에서 2019년에는 125억 달러까지 커질 전망입니다. 연구와 치료, 또 미용단계까지 아우르는 놓칠 수 없는 미래산업의 중요한 분야로 자리잡는다는 얘기입니다. 과연 우리는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있을까요?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는 열쇠가 바로 여기에 있을지 모릅니다.

한승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초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정식 판매허가를 낸 줄기세포 치료제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손상된 심장 혈관 치료제로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했습니다.

[이승환/임상 주도,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심장내과 교수 : 손상받은 부위에 가능한 많은 세포가 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입되는 피를 막고 거기에 주입을 하게 되고….]

정부는 5년 전부터 줄기세포 연구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연구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 : 줄기세포 은행하고 재생의학을 지원할 수 있는 연구센터를 저희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하는 것을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규모는 아직 미미합니다.

지난해 투자한 예산은 530억원, 미국의 1조3000억원이나 후발주자인 중국의 2000억원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돈입니다.

일본은 최첨단 분야인 역분화 줄기세포 연구에만 매년 1500억원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많지도 않은 예산만저도 교과부와 농림식품부, 복지부로 나눠져 전략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못합니다.

[최진영/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줄기세포같은 경우에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고부가 의약품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화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안정성과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윤리 논란도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가되 국제 기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현명하고 발빠른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황인석,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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