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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도 잠겼다…4대강 사업현장 곳곳 몸살

<8뉴스>

<앵커>

세종시와 4대강 사업 현장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TJB 노동현 기자입니다.



<기자>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4대강 금강사업 세종지구 1공구 수변공원.

공원 대부분이 물에 잠겨 산책로가 어디인지 분간하기 힘듭니다.

세종시 첫 마을에 조성된 희망의 숲도 침수돼 새로 심은 나무들이 고사 위기에 빠졌고, 하천을 가로지르는 보행교는 폭우에 토사가 흘러내려 교각 구조물이 밖으로 드러났습니다.

[심현정/대전충남 녹색연합 : 지금처럼 비가 많이 올 때는 침수가 되는 것이 당연한데 그것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생태공원을 만들다 보니까 지금과 같은 피해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금강 4공구 공사가 진행중인 부여군 장암면 일대는 폭우에 떠내려온 각종 쓰레기들이 준설선과 둔치에 산처럼 쌓였습니다.

인근 준설토 적치장은 상황이 더욱 심각합니다.

며칠 간의 폭우로 준설토가 유실되면서 이곳은 깊이 10m 이상의 거대한 협곡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특히 유실방지용 비닐 덮개 등 안전장치가 전혀 없어 추가로 준설토가 유실될 우려가 큽니다.

충청지역에 내린 폭우로 세종시 공사현장과 금강 사업 구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TJB) 노동현 기자

(영상취재 : 황윤성(T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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