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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실내 그네 조심…국내 안전기준 미비

<8뉴스>

<앵커>

아이들을 위해 집안에 그네 설치한 부모님 많으시죠. 이 제품들의 안전성을 점검해봤습니다. 문제 있는 부품들이 많았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방문 사이에 매달아 두 세 살 아이들이 즐겨타는 실내 그네.

시중에서 팔리는 유아용 그네 7개 제품의 안전성을 점검해봤습니다.

먼저 국내 안전기준에 따라 정지상태에서 일정 무게를 견디는지 알아봤습니다.

한 가지 제품이 연결 부품이 빠지면서 그네가 떨어집니다.

이번엔 그네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떨어질 위험은 없는지 측정해 봤습니다.

7개 가운데 2개 제품이 앞으로 고꾸라질 위험이 큰 걸로 나타났지만, 국내에선 아직 이런 안전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그네를 타다가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사고는 매년 20건 안팎.

[피해 어린이 보호자 : 마감 처리가 깨끗하게 안된 부분이 있더라고요. 눈이 찢어지면서 살점까지 뜯어져 흉이 돼버렸어요.]

그네 사고는 머리 부위나 입과 치아, 눈과 눈 주변 등 치명적인 신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김재인/한국소비자원 생활안전팀 : 사업자쪽에다가 연락을 해서 부품을 요청을 하시면 사업자에서 배송을 할 것이고요. 자세한 내용은 저희 소비자원 홈페이지나 사업자 본사 홈페이지에도 공시될 예정입니다.]

소비자원은 실내 그네의 안전기준을 국제표준에 맞추도록 기술표준원에 건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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