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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자체 파격 지원…섬유업체 입주 러시

<앵커>

동대문시장에 옷을 납품하던 섬유업체가 대거 동두천으로 공장을 옮기게 됐습니다. 동두천시가 파격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군부대가 떠나면서 지역산업에 구멍이 뚫린 동두천시가 패션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동두천시는 새 일자리를 얻었고, 패션 산업에서는 생산과 판매에 안정적인 기반을 얻게 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서울 창신동, 종업원 2~3명 정도의 영세 봉제업체 수천 개가 몰려 있는 곳입니다.

[임영욱/대현 어패럴 대표 : 소규모 공장이 한 4~5천개 정도 되는데, 대략 한 공장당 3명에서 많으면 5명 정도…]

주문을 받아서 동대문 시장으로 납품하는 업체가 대부분인데 규모가 영세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장해숙/봉제회사 직원 : 물건이 많으니까 쌓아줘야 하고, 또 쌓아두다 보면 밑에 물건에 구김이 가고 하면 또 다시 손을 봐야 하고…]

[나병태/동대문의류봉제협회 회장 : 그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주문해 갈 수 있는 원스톱 구매 시스템 자체가 없습니다. 공장이 너무 열악하다 보니까 한국에 와서 주문을 못 하고…]

동두천에 짓고 있는 섬유센터가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에 섬유업체를 유치하면서 바이어 상담실, 디자인 공동 작업실, 쇼룸 등 원스톱 지원시설을 갖추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임대료는 최소한으로 낮췄습니다.

[오세창/동두천 시장 : 임대료가 20% 정도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임대를 합니다. 그래서 5년간 임대로 10억 부분에 대해서는 전액을 공장에 재투자하는 형식을 갖추는…]

동두천시는 어제(11일) 동대문 봉제협회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서는 동대문의 70여 개 업체가 입주의사를 밝혀서 일자리 1,500개 정도가 새로 생길 전망입니다.

미군부대가 떠난 동두천에 패션산업이 새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

--

서울과 파주신도시를 연결하는 제2자유로가 내일 완전개통됩니다.

제2자유로 개통으로 파주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되고 자유로의 출퇴근 체증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제2 자유로는 지난 1월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해 시민들에게 개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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