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해킹 사건으로 폐간된 뉴스오브더월드의 영국 내 모회사인 뉴스인터내셔널이 지난 2007년 이미 해킹 사실을 알고도 은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뉴스인터내셔널이 지난 2007년 뉴스오브더월드의 기자 클리브 굿맨이 왕실 가족 보좌관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해킹 보도한 혐의로 수감된 이후, 내부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뉴스인터내셔널은 불법적인 휴대전화 해킹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경찰관에게 돈이 지불됐다는 증거를 찾아냈지만, 2007년과 2009년 의회 질의에서는 다른 기자들은 연루되지 않았다며 사실을 숨겼습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뉴스오브더월드 소유주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를 인수하려는 작업을 막으려는 정부 안팎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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