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15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2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현재 전국에서 모두 1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쯤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에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52살 박 모 씨의 집을 덮쳐 박씨와 부인 고 모 씨 등 2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내린 폭우로 모두 1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속출해 전국적으로 111가구 24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도 130여 채와 농경지 2만 2천여ha, 비닐하우스 56ha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됐습니다.
국립공원 탐방로도 98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고, 낙동강 부산 구포와 밀양 삼량진 지역은 어제 새벽부터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집중호우 피해 속출…15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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