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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청 의혹' KBS 기자 자택 압수수색

<8뉴스>

<앵커>

경찰이 민주당 대표실 도청 의혹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KBS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KBS측은 강력하게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오늘(8일) 새벽, KBS 장모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도청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장 기자 집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해 회의를 몰래 녹음한 흔적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수사를 의뢰한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KBS는 기자가 도청에 개입했는지와 도청결과를 간부가 보고 받았는지, 또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 등에게 녹취록을 전달했는지 등에 대해 진실을 고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는 "경찰의 압수수색은 특정 정치집단의 근거 없는 주장과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에 따른 것"이라며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고, "회사와 기자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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