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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 무기한 파업…서울-인천 출근길 비상

<앵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삼화고속이 무기한 전면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출근길 시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업체 삼화고속이 오늘(8일) 새벽 5시를 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약 325대 가운데 상당수인 21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당장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민주노총 산하 인천지역 5개 버스업체 노조들은 "삼화고속 사측의 무성의한 교섭 태도로 임·단협이 결렬돼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삼화고속과 함께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을 예고했던 인천시내버스 4개 업체 노조는 어젯밤 임·단협에 잠정합의해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인천시는 파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버스 10대를 출근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투입해 도심과 각 전철역을 잇는 구간에서 무료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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